주말 또는 휴일에는 고속도로 등 관광지로 가는 대부분의 도로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주말에는 한나절 즉 당일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주말에 지하철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주변 관광지 3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 주변 관광지
1. 소요산
소요산은 서울의 동북쪽 도시인 동두천에 위치한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등산 또는 산행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명산 중의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주말에 이동하려면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소요산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특이한 산의 모양으로 서울 주변의 산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는 장소입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면 소요산 입구에 내릴 수 있으며 특히 봄철의 벚꽃과 가을철의 단풍이 아름다운 장소로 유명합니다.
산 입구의 식당에서 파는 파전, 도토리묵 등 산 주변에 먹으면 정말로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며 주변에 동두천에서 유명한 부대찌개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등산 또는 산행을 좋아한다면 잠시라도 산길을 거닐어 보면 좋은 당일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춘천
춘전은 길게 설명이 필요 없는 호수가 많은 호반의 도시입니다. 주말에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지만 돌아오는 길은 차량이 많이 막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멀게 느껴지는 도시입니다.
예전에는 춘천 가는 길에는 대학생들이 MT를 갔던 대성리, 강촌 등이 있어서 잠시 지하철에 내려서 주변을 둘러본다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춘천의 유명한 음식은 닭갈비인데 춘천역 주변에는 정말로 많은 닭갈비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상당히 많은 양을 주기 때문에 배불리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은 닭갈비뿐만 아니라 막국수도 유명해서 1끼는 닭갈비로 1끼는 막국수로 해결을 한다면 좋은 맛집 여행이 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평일에 간다면 지하철이 크게 붐비지는 않지만 주말에는 돌아오는 길에는 지하철에도 사람이 많기 때문에 새벽 또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조금 일찍 돌아오는 것이 혼잡함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소래포구
주말에 바다가 보고 싶다면 지하철을 이용해 소래포구를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소래포구에는 정말로 큰 수산물 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도 있고 시장에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눈으로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소래포구는 포구이다 보니 멋진 해변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서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신선하고 저렴한 회를 판매하는 곳이니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며 주말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녀온다면 좋은 주말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