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첫 해외여행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초중고와 대학시절에 단체로 해외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첫 해외여행이라는 정의가 조금 애매하지만 오늘은 성인이 되어서 개인 스스로 가기로 결정한 해외여행에 한정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럼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을 어떤 나라로 가면 좋을지 개인적인 생각을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까운 나라로 여행하기
첫 해외여행은 자유여행이던 패키지여행이던 가까운 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먼 나라도 피할 이유는 없지만 일단은 비행시간 4-5시간 이내의 나라로 3~5일 이내로 다녀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나라로 첫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은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있어서 해외를 방문했을 때의 어색함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해외여행에서 낯선 나라에서 어색함까지 느낀다면 해외여행에 대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혹시 도움이 필요할 경우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가까운 국가는 정보도 많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 날씨 변화가 적은 시즌에 방문하기
여행에서 날씨는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멋진 해변가를 갔는데 몬순 시즌을 만나면 바람 불고 비만 주룩 주룩 오는 해변만 몇일을 바라 보다가 돌아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바닷가 휴양지에서는 사실 바다 구경, 해양 스포츠, 수영 등을 하지 못하면 그냥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방콕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서 방문한 외국에서 그냥 리조트나 호텔방에 머무른다는 상상만으로도 아마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첫 해외여행을 갈 때는 방문할 국가의 겨울과 우기 등 날씨 변화가 심한 시즌을 잘 조사해서 여행지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휴양지보다는 도시로 여행 가기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휴양지로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도시로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첫 해외여행은 도시로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시로의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위에서 얘기한 돌발상황, 급격한 날씨의 변화를 겪게 되더라도 도시의 경우는 대체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도시에서는 택시,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쇼핑몰, 놀이시설, 맛집 레스토랑 등 즐길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해외여행 초보자라도 충분히 날씨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휴양지에서도 수영장, 스파 등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 호텔 등도 많으니 이러한 점을 잘 알아보면 여행지를 결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