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나라이지만 동시에 역사적인 문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식이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인식과 문제에도 불구하고 해외 첫 번째 여행지로 일본을 많이 선택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첫 번째 여행지로 일본이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 첫 번째 여행지로 일본이 좋은 점
일본은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나라로 해외여행 초보자들이 여행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로, 일본은 우리나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평소에 일본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있어서 여행에 대한 생소함이 적은 국가입니다. 그래서 다른 국가를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일본은 가는 비행기가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도심과 가까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고 비행시간이 짧아서 여행에 대한 피로도가 낮은 편입니다.
세 번째로, 일본은 여행하기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해외로 처음으로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치안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일본도 위험한 지역이 있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대부분 지역이 안전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해외 첫 번째 여행지로 일본이 나쁜 점
일본은 문화적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워 편리한 점은 있지만 첫 번째 해외여행지로 나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일본을 여행해 보면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일본에서는 해외에 온 느낌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다는 것입니다. 일단 일본인들은 우리와 생김새도 비슷하고 문화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해외에 온 느낌을 다른 국가를 방문했을 때보다는 적게 받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본은 우리나라와 문화적, 지리적으로 가깝고 안전한 나라라서 사실 일본을 여행한 후 다른 나라로 갈 때 특히 치안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생깁니다. 일본의 치안은 상당히 좋아서 의례 다른 나라도 비슷한 치안 안전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할 경우는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일본으로의 첫 번째 해외여행 이후에도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일본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 물론 호텔, 리조트, 유명관광지 등에서는 어느 정도 영어로 의사소통에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가 영어인데 일본의 여행을 통해서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