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로 여행을 떠날 경우는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퀘벡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퀘벡주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는 몬트리올과 퀘벡시가 있는데 두 개의 도시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캐나다 동부를 여행할 경우 몬트리올과 퀘벡시 모두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관광하며 좋지만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는 2곳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시간을 잘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몬트리올과 퀘벡시가 어떤 곳이면 관광지로는 어떤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몬트리올
몬트리올은 1976년 올림픽이 개최된 적이 있으며 예전에는 MLB의 몬트리올 엑스포스라는 프로야구팀이 있었을 정도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비교적 큰 도시로 캐나다에서는 불어를 사용하는 도시 중에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몬트리올은 불어를 쓰는 곳이지만 시내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여행하기에는 퀘벡시보다는 편리한 곳입니다.
몬트리올 시내는 영어와 불어가 혼재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대도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고 지하철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여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오타와에서 승용차로 2시간 내외, 토론토에서는 5-6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퀘벡시보다는 가까운 곳이 있습니다.
퀘벡시만큼은 아니지만 캐나다 내에서 유럽 특히 프랑스의 문화와 느낌을 어는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관광지가 몬트리올입니다.
2. 퀘벡시
퀘벡시는 예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지만 드라마, 예능 등에서 소개가 되면서 이제는 어쩌면 몬트리올 보다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드 퀘벡(Old Quebec)이라는 프랑스 풍의 상점들이 밀집한 골목은 너무나 유명해서 퀘벡시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유명합니다.
올드 퀘벡의 골목은 봄, 여름, 가을에는 당연히 정말로 관광하기 좋지만 겨울에 방문한다고 해도 눈 쌓인 낭만적인 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퀘벡시의 올드 퀘벡 지역은 관광지라서 영어로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퀘벡시의 그 밖의 지역은 영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퀘벡시는 몬트리올에서는 승용차로 약 3-4시간, 토론토에서는 약 8-9시간,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약 9-10시간 정도 걸리는 다소 먼 거리에 있어서 여행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을 관광하지 않는다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 등만 관광하는 것도 여행의 일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