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오세아니아 대륙에 있는 국가이지만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곳곳에 아름다운 해변 즉 비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팀에서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비치) 3곳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4마일 비치(Four Mile Beach), 퀸즐랜드
4마일 비치(Four Mile Beach)는 호주 퀸즐랜드주의 케언스(Cairns)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그 길이가 4마일(약 6.4킬로미터)에 달하는 백사장과 열대 우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입니다. 이 해변은 케언스의 도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4마일 비치는 긴 백사장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고운 모래는 걷기에 아주 편안합니다. 4마일 비치의 맑고 푸른 바다는 수영을 즐기기에 안전하며 특히 여름에는 서핑과 카약 같은 수상 스포츠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비치 옆에는 넓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이를 이용해 주변 자연을 돌아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4마일 비치에서는 특히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해변에 서서 일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마일 비치는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주변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퀸즐랜드의 명소로 퀸즐랜드를 방문할 때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본디 비치 (Bondi Beach),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본디 비치는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명한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길이 약 1.3킬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으로, 황금색 모래와 푸른 바닷물이 매력적인 곳으로 특히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해변을 찾아서 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본디 비치는 파도로도 유명한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파도가 밀려오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해변가를 따라 조깅하거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으며 해변가 주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해변입니다. 본디 비치는 시드니에서 가깝다 보니 여름이면 이벤트와 축제가 개최되며, 해변을 따라서 시드니 시내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서 여행하기에 편리한 곳입니다.
3. 화이트헤븐 비치(Whitehaven Beach), 퀸즐랜드
화이트헤븐 비치를 방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퀸즐랜드의 베아 비치 또는 데이드림 아일랜드에서 출발하는 선박 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케언스(Cairns)나 데이드림(Daydream) 섬에서 일일 투어나 크루즈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으며 이들 투어는 주로 퀸즐랜드의 아일랜드 및 해양 보호구역을 탐험하는 부트 크루즈를 제공하며, 화이트헤븐 비치를 포함한 몇몇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헤븐 비치는 눈부신 흰모래로 유명한데 이곳의 모래는 실제로 근처 해양 보호구역에서 수십 년 동안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형성된 모래라고 합니다. 모래는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고 부드러우며 백사장을 걸으면 그 특유의 밝은 색상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이트헤븐 비치는 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에 있어서 자연 생태계가 너무나 잘 보전되어 있으며 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하여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화이트헤븐 비치의 에머럴드 빛 바다는 세계 다른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워서 남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섬에 와 있는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