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해와 접해있고 태백산맥이 있는 곳이며 낙동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가볼 곳이 정말로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물론 예전부터 유명한 곳도 많지만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추천 관광지 핫플 5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지금은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는 아주 옛날에는 조금만 어촌 마을이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어업의 중심지로 개발된 곳입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부터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였고 예전에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가옥들이 지금도 잘 보존되어서 남아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구룡포를 방문한다면 한번 정도는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
2. 군위 동산계곡
아마 군위라는 곳은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생소한 지역이지만 군위에도 가봐야 할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군위의 동산 계곡은 팔공산에서 흐르는 물로 형성된 계곡인데 이곳은 강원도만큼 맑고 웅장한 계곡으로 지역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주변에 팔공산도 있으니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팔공산 등산도 하고 동산계곡에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한다면 꽤나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3. 문경 에코랄라(에코월드)
문경 에코랄라는 지금은 에코월드로 이름이 바뀐 곳으로 이곳에는 석탄박물관이 유명합니다.
석탄박물관에서 전시된 전시물을 보는 것도 꽤나 괜찮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거미열차입니다.
거미열차는 동굴 속을 운행하는 열차로 공룡의 시대, 탄광의 역사 등을 기차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에 열차가 멈추고 자세한 설명도 해주어서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괜찮은 체험을 제공해 주는 기차입니다.
4. 경주 오류고아라 해변
경상북도에도 정말로 좋은 해변과 해수욕장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경주에 있는 오류고아라 해변입니다.
오류고아라 해변도 다른 동해안 해변처럼 맑은 물이 있는 곳이며 특히 이곳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모래와 몽돌들이 섞여 있는 해변입니다.
경주 감포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경주 시내와도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니 경주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은 구경해 보면 좋은 해변입니다.
5.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시원한 바다를 보고 싶거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포항에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를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 쪽으로 놓여는 약 100미터 길이의 다리이고 높이도 약 20-30미터 정도로 다리 위에서 아래쪽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물론 동해 바다 멀리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 전망대이지만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다리 또는 데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다른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와는 사뭇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